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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박승남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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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존 파이퍼 / 이런 때일수록 그리스도인은 다른 어떤 관계보다 예수님을 더 보화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멸망해야 마땅한 죄인인 이유는 예수님의 무한한 가치를 멸시해서입니다. 코로나 19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 앞에서 겸손히 돌이켜야 합니다. 위험 속에서도 선을 행해야 합니다. 위험 속에서 베푸는 선행은 단순한 선행보다 기독교의 맛과 빛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자기 연민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기쁨과 사랑으로 선을 행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죠.

존 레녹스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일을 처음 겪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지난 2000년 동안 역병을 다뤄 왔습니다. 크리스천 공동체가 있는 도시는 사망률이 다른 곳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희생과 돌봄의 행습이 있었기 때문이죠. 마르틴 루터는 역병이 우리 의무를 용해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죽을 준비를 해야 할 십자가로 의무를 돌린다고 말했지요. 이웃을 섬기고 돌봄을 제공하며 우리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게 교회 역할입니다.

톰 라이트 하나님은 항상 충성된 자신의 백성을 통해 그들과 함께 창조 세계에서 일하시고 회복해 가셨습니다. 교회는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원인에 집착하지 말고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물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누가 가장 위험에 처하는가', '그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누구를 보내야 할까' 물어야 합니다.

코로나 19는 종말의 표적이 아니고 회개를 요청하거나 전도할 기회도 아닙니다. 이 슬픔을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외쳐 댈 기회로 삼는 일을 거부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통받는 세상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세상이 울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이 친구 무덤 앞에서 눈물 흘리셨듯이 교회가 고통받는 자들 옆에 겸허히 자리해야 할 때입니다. 애통하는 마음에서 기도할 때 이웃을 향한 창의적 행동이 나옵니다.

월터 브루그만 / 그리스도인은 타협하지 않는 희망을 집요하게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속적 사랑을 증언해야 합니다. 이 증언은 신앙 공동체의 행동에서 나옵니다. '두려움의 시기에 진정한 이웃으로 처신하는 것', '이웃에게 관대함과 환대를 보이는 것', '이웃을 배려하는 정부 정책에 힘을 실어 주고 널리 알리는 것' 등이지요.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의료복지 혜택이 단지 비상사태에 따른 일시적 예외 상황일 필요는 없습니다. 교회가 나서서 이러한 정책이 진정한 '뉴노멀'(new normal, 이전에 비정상적으로 보였던 현상과 표준이 점차 아주 흔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사회현상 - 기자 주)이 되게 해야 합니다.

(출처: 뉴스엔조이, 4인이 벌이는 가상 대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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