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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 박승남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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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

 

멀린 R. 캐로더스 목사님이 쓴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저서는 70년대 교계에서 베스트셀러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이력을 보면 '어떻게 이런 사람이?' 하고 놀랄 정도로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감옥을 자기 집 드나들 듯이 자주 출입했으니까요.

감옥생활을 하던 중, 임시출옥 혜택을 입고 잠시 자유를 누릴 때의 일이었습니다. 감옥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날짜가 점차 가까워져 오자 그의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임시출옥 기간을 연기해 보려고 담당 검사를 찾아가 찾아온 용건을 말하자 검사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당신은 아직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소?"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멀린 케로더스, 축하하오. 트루먼 대통령이 당신을 특별 사면했소. 전과 기록이 말소되었으니 나가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오."

 그는 예전에 전쟁터에서 세운 공적으로 말미암아 특별 사면을 받았던 것입니다. 전과자요, 포악한 공수 대원이요, 유명한 도박꾼이요, 게다가 암시장 거래꾼으로 소문난 인물이었지만 자기의 훌륭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든 죄를 용서받고 풀려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사면을 받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케로더스는 할아버지의 강요로 교회에 갔습니다. 처음엔 마지못해 예배에 참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불문하고 믿기만 하면 의인으로 받아 주시는 하나님 앞에 드디어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고 그 기쁨이 얼마나 충만했던지 전혀 딴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막대한 현금과 수표가 들어 있어 애지중지하며 들고 다니던 돈 가방을 챙겨 들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1950년대) 그리고는 가방을 열고 돈과 수표를 한 움큼씩 집어서 변기 속에 던졌습니다. 불법으로 모아 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그렇게 하자 어느새 가방이 텅 비었습니다. 이때의 그의 가슴에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의 파도가 출렁대기 시작했습니다. 훗날 그는 이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돈뭉치가 변기 속에 던져질 때마다 내 가슴속에는 기쁨이 해일처럼 넘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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