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우 힘들고 어려울 때 찬양을 한 이유
- 박승남 2025.7.20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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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힘들고 어려울 때 찬양을 한 이유
다윗은 살기 위해 짐승처럼 미친 짓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음에도(삼상 21:10~15)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삶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그는 시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 34편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인생의 가장 힘들고 절망의 상황에서 어떻게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요? 다윗이니까 그것이 가능했다고요? 하지만 그도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가진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힘들 때마다 얼마나 주님을 찬양하는가요? 아니, 평소에 찬양하는 시간은 얼마나 하나요? 바쁘다고 아예 찬양을 잊고 살지는 않는가요? 다윗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그 처절한 상황 앞에서 오히려 찬양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서 이렇게 비참한 상황까지 몰아간 그 사울 왕이 얼마나 밉고 화가 나겠습니까? 온갖 거짓과 모함으로 다윗을 반역자로 만들어 놓았는데 다윗으로서는 얼마나 억울하고 그에 대한 분노와 상처가 컸겠습니까? 그런데도 다윗은 사울에 대해 어떤 말도, 원망도 하지 않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도 않았습니다.
❶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항상 입니다. 즉 아픔이 크면 클수록, 고통이 크면 클수록 오히려 더 찬양의 삶을 살겠다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❷ 게다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셨는지 항의하고 탄식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자랑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자랑은 좋은 일이 있을 때, 잘될 때 하는 것인데 가장 비참하고 힘들 때 그리하겠다는 것은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이나 아픔을 생각하기보다, 그것에 집착하기보다 이전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며 그것을 붙잡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난이 아무리 커도 과거에 베풀어 주신 그 은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난날의 그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❸ 인생의 쓴맛, 죽을 맛을 보기도 했던 다윗이 송축하고 찬양할 만한 하나님의 맛을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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