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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며 박승남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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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며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며 남부시민교회로 시작된 역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나눔과 선교]였습니다. 그래서 6.30일 목요일 점촌시민교회 주관 경서노회 차원으로 개척예배를 드리고 7.3일 첫 주일에 드려진 37만 원의 헌금을 11일 모전동사무소에 맡기어 7가정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13일은 사랑의 빵 저금통으로 10만 원을 모아 선명회에 송금했습니다. 19951월부터는 매월 경상헌금의 10%를 구제비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96518일 모전주공아파트 노인회관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점심을 제공해 드리고 선풍기 2대를 기증하였으며 971월부터 선교헌금을 작정하여 실시하여 중국에서 선교활동하는 송영수 선교사님을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9831일 제직회 결의로 불이 나서 도움을 요청해 온 울진 덕신감리교회에 60만 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19991월부터 용연교회를 지원하여 자립대상교회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을 우리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 실시한 일이었습니다.

파악된 된 대로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이 345명입니다. 그 외 파악 못 한 분이나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 학생 등까지 하면 400여 명은 족히 될 것입니다. 그중 많은 분이 별세하거나 타지로 이사하였고 우리 지역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많은 분의 발자취가 우리 교회 역사 속에 남겨져 있습니다.

태백시의 검용소(檢龍沼)에서 발원한 물이 굽이굽이 흘러내려 1,300리 한강을 이룹니다. 물이 흘러가면서 뭇 생명을 살려냈듯이 우리 교회도 역사를 거쳐 흐르는 동안 많은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면 좋겠습니다.

때론 지친 이들의 품이 되어 주고, 때론 무뎌진 마음을 벼리는 숫돌의 역할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이 우울한 세상에 사는 동안 심신이 고달파진 사람들, 그리고 참된 삶을 찾아 헤매는 이들이 모여 서로 어깨를 겯고(같은 목적을 위해 행동을 서로같이 하며) 비록 조금 더디더라도 진리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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