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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홍수는 독일 산골에 ‘흙빛 수평선’을 남겼다 박승남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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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eumdaun.net/bbs/bbsView/42/6114084

https://www.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2207140600001 

위 주소를 복사하여 검색창에 붙여 클릭하던지 위 주소 전체를 드래그 하고 마우스 우측을 누르고 위 주소 이동을 누르면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은 ‘기후 선진국’이다. 지난해 기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소비의 41.1%를 차지하고,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최근 일부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하긴 했지만, 단기적 대책일 뿐 2030년까지 석탄을 감축한다는 목표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런 기후 선진국도 대홍수 앞에서는 무력했다. 지난해 7월 14~15일 독일을 비롯한 주변국에 극단적인 폭우로 인한 대홍수가 발생했다. 당시 독일 서부의 아르 강 유역을 중심으로 최소 184명이 목숨을 잃었다. 건물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붕괴됐고, 라디오와 휴대폰 등 통신은 두절됐다. 극단적인 재해 앞에서는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유한 나라도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면 이런 극단적인 기상현상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할 경우, 2100년에 해수면은 현재 대비 75㎝ 상승하고, 이로 인한 홍수에 노출된 세계 인구도 현재의 2배가 된다고 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 대비와 복구는 어떠해야 할까.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해 대홍수 발생 약 1년을 맞아 지난 4일~6일, 독일 라인란트-팔트주 아르바일러 지역을 찾았다. 피해가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홍수의 상흔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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