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식: 이안교회 강승훈목사 오늘 오후 3시에 가집니다.

●담임목사 동정: 13일(목) 오전 11시 전노회장과 노회 임원 간담회 참석 (노회회관)

●노회 장로수련회: 1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새재 유스호스텔에서 가집니다. (대상: 장로 회원 부부, 강사: 양포교회 김진동목사)●선교서신: 송일섭선교사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기도요망

●청소 및 식사 담당: 스리랑카(3) 셀

정직 –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훈련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는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기독교 신앙의 가르침 안에서 자라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그런데 프란츠 클로머라는 불량 소년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한 거짓말을 기점으로 어둠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그것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클로머에게 시달려 어머니 몰래 저금통을 털게 되고, 죽음 같은 불안과 공포에 떨면서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착하고 귀염성 있는 모범생이지만 내면은 가인의 후예, 어둠의 자식이 되고 있었습니다. 자아를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거짓을 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고 있나요? 세상 사람이 “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야. 진실하지!" 이렇게 말합니까? 때로 아픈 결과를 맞게 되더라도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자에게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