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 박승남 | 2019-02-16 | |||
|
|||||
[성경본문] 창세기30:1-8절 개역개정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19. 2월 두 번째 셀 가족 모임 1. 말씀읽기와 내용 살피기 1)찬송 혹은 복음 성가를 몇 장 부름 2)제목 [치졸한 인간들과 주님의 은혜] 3)창30:1~8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1. 그림으로 보기 1. 사랑을 받았지만 자식이 없어 자식을 넷씩이나 낳은 언니를 시기, 질투하여 남편 야곱에게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말해 봅시다. 2. 라헬의 말을 듣고 야곱은 어떻게 했나요? 1) 성을 냈다. / 성을 낸다는 말에서 성을 원어로 보면 코, 콧구멍, 또는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다라는 말은 빨갛 되다, 더워지다, 뜨거워지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화가나서 얼굴, 코가 빨갛게 데워진 야곱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2)“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라고 말했다. 라헬이 너무 좋아서 무려 7년을 며칠같이 여기며 일을 했던 야곱인데 라헬이 볼멘 소리를 하자 이렇게 화를 낸 것이다. 사실 이 때 라헬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서러운 마음을 위로를 받고 싶었을 텐데 위로는커녕 야단만 맞았다. 그래서 이럴 때에 '아 나는 혼자구나.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마음에 벽을 쌓을 수 있게 되고 '내가 잘 못 살았나?' '내가 저 인간을 믿고 살다니' 라는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다. 3. 남편의 말에서 신앙적인 면을 찾기 보다는 혼이 난 것만을 생각해 자존심이 상하고 야속한 마음을 갖게 된 라헬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따르지 못하고 어떻게 불신앙적인 결정을 내렸나요? ????내가 아이를 낳지 못하면 내 몸종을 통해서라도 아이를 낳자???? 질투심 때문에 레아를 이기고 싶었던 라헬은 자기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 몸종 빌하를 씨받이로 이용한 것이다. 4. 빌하를 통해 아들을 얻은 라헬은 첫 아들을 무엇이라 이름지었나요? 그리고 그 이름에는 어떠한 의미가 들어 있나요?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하면서 그 아들을 단이라 이름 지었다. 여기 억울함을 푸시려고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딘’이고 그 뜻은 심판하다, 다투다, 변호하다입니다. 그리고 단이라는 이름은 심판, 판단이라는 뜻으로 ‘딘’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자기의 억울한 사정, 처지를 판단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진정 억울했던 것은 레아였을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단은 불행한 지파가 되었다. 계시록 7장을 보면 마지막 때에 하늘에서 지파별로 계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단 지파는 제외되어 있고 이스라엘 지파들 중 제일 먼저 우상을 끌어들이고 그 우상을 숭배하는 사당의 본부가 된 곳이 단지파다. 결국 질투와 분노로 인하여 태어난 그 자식의 후손에게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5. 단이 태어났지만 라헬의 분노와 질투심은 가라앉지 않은 라헬은 또 아이를 낳도록 몸종과 야곱을 부추겨 얻은 아들 이름을 무었이라 하였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7, 8절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몸종을 통해 자식을 얻게 되고는 자기가 이겼다는 것이다. 2.가슴으로 이해하기 1. 창세기 29장 3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라헬의 태는 열어 주시지 않으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레아만 사랑하신 것일까요? 각자 의견을 견해를 말해 봅시다. 하나님은 레아만 사랑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라헬을 통해 요셉과 베냐민이라는 걸출한 아들이 태어나게 하실 계획이 있으셨다. 그래서 기다리기를 원하셨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것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또한 그 사랑을 받지 못한 언니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넉넉한 마음도 보여주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헬에게는 남편의 사랑을 받게만 하고 자식을 일찍 주시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만일 우리가 다 받았다면, 문제가 없고 완벽하다면 기도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시가 있습니다. 우리를 귀찮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너무 우리 자신에 만족해 있을 때, 우리가 너무 작은 꿈을 꾸었기 때문에, 우리의 꿈이 쉽게 이루어 졌을 때, 우리가 해변을 끼고 너무 가깝게 항해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을 때, 우리를 귀찮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여 생명수에 대한 갈증을 상실해 버렸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해서 영생을 꿈꾸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새 땅을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가 노력 하느라 천국에 대한 소망이 어두워졌다면, 우리를 귀찮게 하소서 주님! 더욱 용감하게 모험하도록, 너무 해변에 가까이 있지 말고 바다 먼 곳으로 가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를 밀어내소서. 더 이상 땅이 보이지 않을 때 별을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소망의 지평선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밀어내소서. 우리가 만족할 때, 우리를 귀찮게 하소서. 그런데 문제를 가진 라헬은 하나님께 간구할 줄 몰랐고 그래서 애꿎은 남편만 볶았다. 2.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고 했지만 존 녹스(John Knox)는 하나님께 이렇게 내게 스코틀랜드를 주소서, 아니면 죽음을 주소서(Give me Scotland or I die.) 라고 기도했는데 이에 대한 당신의 느낌을 말해 봅시다. 라헬은 언니에 대한 시기와 자존심이 상해 이렇게 말했지만 (물론 그녀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했지만) 존 낙스는 진심으로 영적인 소원을 가지고 이렇게 간구한 것이다. 이러한 존 녹스의 생명을 건 기도로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을 가져왔고 스코틀랜드에서 뿌리내린 녹스의 신앙은 약 300 여년 후, 스코틀랜드 선교사인 존 로스와 매킨타이어를 통해 황해도 송천 출신의 서상륜 등에게 그 신앙을 전하였고 그 결과 송천에 우리 나라 최초의 개신 교회인 소래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하나님 저에게 영적인 자식을 주옵소서. 아니면 죽음을 주소서라는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이를 위해 먼저 가슴에 태신자를 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영적으로 출산할 수 있게 하실 것이다. 3.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듣기에는 핀잔으로 들려지지만 여기에 어떠한 해답이 들어 있을까요? 첫째,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둘째,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나는 해답이 아니다." 그러면 누가 해답인가? "하나님이 해답이다!" "나로서는 할 수 없고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할 수는 있었지만 자식을 갖게 하는 것은 야곱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런데 우리는 내게 주신 자식이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잊고 있다. 우리 가정의 자녀들이건, 우리 교회학교의 어린 생명들이건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므로 소중하게 감사와 사랑으로 잘 돌봐야 한다. 4. 라헬은 납달리 그러니까 경쟁함이라고 지으면서 자신이 이겼다고 했는데 그것이 진정한 승리일까요? 진정한 승리는 무엇으로 되는 것인지 말해 봅시다. 진정한 승리는 미움과 질투와 경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겸손과 희생과 용서로 되는 것이다. 진실로 우리 예수님이야말로 십자가로 진정한 승리의 길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골로새서 2장 13, 1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라헬의 길 즉 경쟁과 다툼과 미움의 길이 아닌 사랑과 희생의 본을 보여 주신 주님의 길로 걸어가야 할 것이다. 5. 단과 납달리가 태어난 것이나 그에 대한 의미를 붙인 것이나 모두 결코 신앙적인 것이 아닌 세속적인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지파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말해 봅시다. 비록 단 지파가 문제가 많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단지파 중에 성령에 감동된 오홀리압 같은 성막 일꾼(출35:34)을 세워주시고 삼손 같은 사사도 태어나게 하시어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셨다. 그리고 납달리의 경우를 보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더욱 깨달을 수 있다. 창세기 49장 21절을 보면 야곱은 납달리에게 이렇게 축복한다.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그리고 모세는 신명기 33장 23절에서 납달리에 대하여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라고 축복한다. 이러한 축보이 이루어졌다. 납달리가 거하던 땅이 예수님이 자라나신 나사렛이었는데 나사렛 동남쪽에 있는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베푸신 예수님이 수많은 기적과 설교가 바로 암사슴이 뛰어노는 것 같고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은혜였고 여호와의 복이 쏟아지는 것과 같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는 무조건적인 은혜????다. 자격이 있어서 주는 은혜도, 우리가 복받을만한 행동을 해서 받는 복도 아니다. 물론 복받을만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지만 허물지고 부족한 자들도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분명 공의로우셔서 징계하시고 진노하시고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그 마음속에는 우리를 잘 봐주시려는 사랑의 마음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우리는 더욱 감사함으로 겸손히 주님을 섬겨야 할 것이다.
3. 삶에 옮겨내기 1. 본문에 나오는 야곱과 라헬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서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생각해 보고 딩신은 혼자서만 힘들어 하고 있다고 볼멘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당신 주변에 있는 이들의 마음, 형편을 잘 살펴 베려하고 위로하고 잘 돌아보고 있는지 각자 말해 봅시다. 2. 허물지고 지촐한 인간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고 돌봐주시고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경험해 본 적이 있는지) 각각 말해 봅시다. 3. 존 낙스와 같은 영혼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드려봅시다. II. 돌봄과 기도 셀 가족의 형편과 복음전도 대상에 대해서 함께 나누며 아래의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붙들고 2)가정과 목회자와 선교사님들과 후원하는 자립대상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3)당회, 각 기관이 평안하고 화목하도록 4)이 나라 민족의 정의, 평화와 화해와 용서, 남북, 북미회담합의의 차질 없는 이행과 2차 북미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5) 셀 모임과 리더와 기도가 필요한 연약한 이들과 셀 가족 식구들 및 각자 기도제목을 위해 Ⅲ. 소식 ●부흥회 위해 기도와 홍보와 준비: 18일(월)~20일(수) 김성식목사(새대구교회) (강사의 영육강건, 성도들 참여, 날씨, 안전 등)을 위해 기도하고 마련된 전단지 등을 활용해 전달, 카톡 등으로 홍보하며 세심하게 준비합시다. ●식사 및 청소담당 : 스리랑카(2셀) ●월례회: 오는 주일 낮 예배 후에 가집니다. Ⅳ. 마무리 * 찬송 310장을 부르고 헌금을 드리고 셀 리더가 헌금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교제를 나눕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