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말씀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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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말씀과 만남
2월 세번째 박승남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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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월 세 번째 셀 가족 모임

. 말씀

1) 찬송 혹은 복음 성가를 몇 장 부름 2) 제목은 [감동적인 이야기] 45:1~15절을 다함께 읽어봅시다.

1. 그림으로 보기 

1. 형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요셉이 자신을 어떻게 형들에게 나타내는지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봅시다.

시중드는 종들 앞에서 북받치는 정을 억제할 수 없어서 종들에게 모두 물러가라라고 외쳐 요셉과 그 형제들만 남아 있게 된 뒤 요셉은 말하였다. “형님들! 내가 바로 요셉이오!” 그러고는 소리 내어 울기 시작하였다. 어찌나 큰 소리로 울었던지 밖에 있던 애굽 종들도 이 소리를 들었고 또 다른 애굽 사람들도 이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바로 애굽의 궁전까지 이 소식이 전해졌다.

형님들, 내가 바로 요셉입니다. 아버님은 정말 아직도 살아 계십니까?” 하고 다시 묻자 형들은 대답을 못 하였다. 너무나도 뜻밖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었다.

 

2. 요셉의 순수한 마음을 나타내는 모습들을 찾아 이야기해 봅시다.

우는 모습, 형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 껴안고 입 맞추는 모습

 

3. 그때 형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요셉은 그들을 어떻게 안심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가도 찾아봅시다.

형들이 나를 애굽으로 팔아넘겼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다 하나님의 뜻이 있으신거지요. 우리 식구들 생명을 구해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나를 애굽으로 보내신 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형님들과 또 형님들의 아이들까지 목숨을 구하시려고 나를 미리 이곳 애굽으로 보내셨지요. 하나님께서 이곳을 나를 보내신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분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복을 내리신 것인가요? 나를 애굽으로 보낸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4. 요셉은 아버지와 가족을 어떻게 할 것이라 했으며 형들에게 무엇을 제안하였습니까?

하겠다한 것/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흉년이 아직 다섯 해나 더 계속됩니다. 제가 여기에서 아버지를 모시겠습니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집안과 아버지께 딸린 모든 식구가 아쉬울 것이 없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제안한 것/ 형님들! 이제 어서 서둘러 고향에 계신 아버님께 말씀을 전해 주시지요. 아버님의 아들 요셉이 이렇게 말하더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애굽 온 땅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삼으셨으니 지체하지 마시고 이리로 올라오십시오. 아버님께서는 고센 땅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2. 말씀을 새겨보기

1. 요셉은 형들 앞에서 자기를 밝히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왜 그처럼 울었을까요?

정을 억제할 수 없어서(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서) - 그런데 자기를 그렇게 괴롭혔던 형들에게 무슨 정이 있었을까?

 

2. 사람들은 용서는 하되 사랑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셉은 진심으로 형제들을 사랑했는데,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용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용서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셉은 형들을 진심으로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였다. 그 증거는 형들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그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요셉의 형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자기들이 그처럼 무자비하게 다루었던 동생, 남의 나라에 노예로 팔았던 동생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지금 자기들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형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까? 온몸이 얼어붙어 옴짝달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요셉은 온화한 음성으로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된 일들이 형들이 한 일이 아니라, 선택한 민족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말로 형들을 위로한다.

 

3. 무엇이 요셉으로 하여금 이처럼 상처 없이 형제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형들에게 팔리고, 이집트의 노예로 처절한 아픔을 견디면서 젊음을 다 써버린 그의 가슴이 어쩌면 그렇게도 상처 하나 없이 건강한 인격으로 성숙할 수 있었단 말인가! 어떻게 그처럼 형들을 용서하고 또한 사랑할 수 있었을까?

인간의 비극적인 차원을 하나님의 차원으로 높여서 사는 사람만이 상처를 씻고 평화와 소망으로 가득 찬 가슴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요셉은 온 세상에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의 차원으로 사는 것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대하고 세상을 보는 것을 말한다.)

 

4. 5, 7~8절의 말은 형들을 용서한다고 하는 근거가 되는 말입니다. 이러한 고백, 이러한 역사의식이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한 마디로 신앙으로 해석하는 섭리 신앙이다. 요셉이 배신한 형제를 만나 방성대곡하며 극적으로 화해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기 생애를 철저히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기구한 운명의 장난으로 치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경륜으로 이해하고 해석했기에, 자기를 버린 형들에게 관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기에 그 깊은 상처를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었고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용서할 수 있었다. 요셉이 얼마나 이러한 섭리 신앙에 투철했는지는 감히 고개도 못 들고 사시나무 떨듯 하고 있는 형들을 요셉은 오히려 위로하면서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소서. 다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도 이런 섭리 신앙이 필요하다. 누가 뭐래도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피상적으로만 보면 인간이 제멋대로 현실을 주무르고 역사를 요리하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 하나님의 역사 섭리가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믿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낙심하지 않고 힘과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소망을 가질 수 있다.

 

4. 삶으로 옮겨내기

1. 창세기 502번 포함해서 성경에 기록된 것만 해도 5번일 정도로 요셉은 눈물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너무 괴롭고 억울하고 힘들고 슬퍼서 또는 너무 반갑고 기뻐서) 그러면 당신은 살아오면서 특별히 울었던 기억은 어떠한 일이었는지 말해 봅시다.

간에게 있는 여러 가지 감정 중 눈물은 살아있는 인간 감정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슬픈 일을 당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슬픔을 정화하는 눈물'이 될 것이며, 우리가 괴로움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상처받아 무거운 마음에 비상 탈출구를 열어주는 눈물'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연민으로 인해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인격 성장을 촉진하는 눈물'이 될 것이며, 우리가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기쁨으로 영혼의 단을 수확하는 참으로 고귀한 눈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감격과 기쁨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받은 감격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주는 눈물'이 될 것이다. 특히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며 흘리는 눈물은 더 뜨겁다. 눈물은 사람을 맑게 한다. 눈에 뜨거운 눈물이 맺히면 그의 영혼엔 무지개가 피어오른다. 눈에 침입하는 온갖 잡균을 제거하는 항균작용을 하는 라이소림이라는 것이 있는데 양파를 썰 때, 최루탄 가스의 침입, 연기를 위한 가짜 눈물, 자기 분에 못 이겨서 울 때 흘리는 눈물에는 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위대한 예술에 감동하여 흘리는 눈물, 사랑하기에 흘리는 눈물, 불쌍히 여기는 데서 흘리는 눈물, 진리와 진실이 통하여 흘리는 눈물, 그리고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흘리는 눈물 등 이런 경우에 흘러나오는 눈물 속에서만 이 성분이 검출된다고 한다. 이 성분의 화학적 작용은 로이시닌게팔린이라고 명명되었는데 이 성분이 함유된 눈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하늘을 감동케 하였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한다.

 

2. 기독교는 사랑(용서, 화해)과 섬김과 생명의 종교입니다. 그러니까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섬김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지극한 사랑과 용서와 구원과 평화를 주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는 얼마나 사랑(용서, 화해)하고 섬기며 살아가는지 말해 봅시다.

마태복음 546~48절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한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온몸과 너희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 그런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9절에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돌봄과 기도 (Work & Prayer)

아래의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2) 교단과 우리 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3) 전도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4) 셀 모임과 리더와 기도가 필요한 연약한 이들과 셀 가족 식구들과 각자의 기도 제목을 들어보고 위해 5) 철저한 통제 속에 고립감과 불안감에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우한 시민들과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증상으로 격리된 이들을 위해 6) 중국에 있는 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 7) 당국자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유월절처럼 이 고비를 은혜로 잘 넘길 수 있도록 8) 민족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 증거 (Witnes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교회의 대응 지침: 거짓 정보, 가짜뉴스에 미혹되지 않고 혐오, 편견, 공포 대신 진실, 공조, 협력 그리고 교회가 감염원이 되지 않도록 안전과 치유와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개인위생을 잘 실천합니다. 1)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2) 휴대용 개인 소독제를 가방이나 차에 가지고 다니며 사용한다. 3) 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4)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말고 손으로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5) 손 씻기를 잘 한다.

다음 주 금요일: 셀 연합 기도회입니다. 식사 및 청소 담당: 아포시민(4)

 

. 돌봄과 기도 (Work &Prayer)

찬송 539장을 부르고 헌금을 드리고 셀 리더가 헌금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교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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