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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정죄(심판)하지 말라 박승남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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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정죄(심판)하지 말라 (눅6:37)

 

"비판하지 말라”, “정죄하지 말라”, “용서하라”, “주라는 말씀은 너무도 은혜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정착 이렇게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어?’라 반응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기에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남을 비판하면 자신의 악에 의하여 하나님의 비판 속에 자기가 뛰어드는 결과가 되며, 다른 사람을 정죄 즉 심판하면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 속에 뛰어 들어가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절대로 금지된 것은 자기 의(自己 義)를 드러내는 일입니다. 자기의 영화를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28절에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야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니라.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죄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심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옷을 벗어 버리고 자기를 하나님 앞에서 노출 키기 때문입니다.

 

비판한다거나 심판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남을 멸시하고 아래로 끌어내리므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려는 심리적인 보상 행위입니다. 비판과 불평은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나를 높여야 하겠는 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을 다 끌어내리려고 하는 행위가 바로 비판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생활에서 비판이나 남을 심판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나 교회는 세상의 정치판 속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여러분 대통령 후보들과 그 소속원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총칼을 들지 않은 전쟁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정치판은 너 죽이고 나 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의 약점, 허물은 엄청 부풀립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은 가리고 축소시키고 합리화하고 변명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요지경속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비판하지 말라고 해서 정당한 의견을 제시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심판하지 말라고 해서 정당한 충고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정당한 의견과 비판은 다릅니다. 형제를 사랑으로 충고하는 것과 심판은 다릅니다. 정당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바르게 하나님의 나라나 교회를 세워나가려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나라의발전을 위해 정당한 의견제시와 잘못을 지적하고 꾸짖는 것은 필요하기도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3:8) 주님께서 주님의 영과 능력을 채워 주시고, 정의감과 함께, 야곱에게 그의 죄를 꾸짖고 이스라엘에게 그의 범죄를 꾸짖을 용기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꾸짖음을 듣고 회개하는 자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2009년에 별세하신 고영근목사님은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대통령 시대에 준엄하게 대통령과 권력자들의 잘못을 질책했습니다. 그러다가 물론 옥고를 많이 치르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귀감이 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한 목회자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페이스북에 우리 교단 총회장을 역임하셨던 경주중앙교회 원로 정영택목사님께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속, 신천지 관련한 일들이 터져 나와도 별 분노가 없습니다. 저는 누구를 지지 하느냐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성도들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모든 우상숭배, 우상적인것들을 엄격히 금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를 성경적이고 신학적으로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편도 야편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편에서 가르치고 선포해야 합니다. 교단. 교회, 신학교, 연합기관~~ 어느 편에 있습니까? 하나님편에 섭시다. 하나님께서 "내편으로 오라" 말씀하십니다. 나는, 우리는 하나님편이라고 선포합시다.” 아멘입니다. 요즘처럼 대통령 후보와 그 가족에게서 무속 신천지 관련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비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비판은 헐어내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형제를 만나서 진정으로 충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을 드러내고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입니다. 이런 일은 믿음의 세계에서 많이 일어날수록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심판은 그 사람을 매장하려는 행위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 특별히 사도들에게 이런 행위는 절대로 허락하지 않습니다. 비판하지 말라 심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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