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와 원통 그리고 감사와 찬양

요즘에 많은 사람이 후회 없이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20대에 해야 할 일, 30대에 해야 할 일, 40대에 해야 할 일,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등등을 적어놓고 실천하라고 가르칩니다. 인생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나면 후회가 없을까요? 현인들은 인생은 두 가지 후회가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이고, 둘째는 이루었는데, 뭔가 엄청난 것이 생길 줄 알았는데 별것 아니라는 것에 후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행하는 후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생에 정말 중요한 말은 죽은 후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 부자는 얼마나 원통해하며 후회하고 있을까요? 어떤 분은 지옥에 가면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껄 껄 껄…”이랍니다. “주님을 잘 믿을 껄…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할 껄… 제대로 봉사하고 구제할 껄… 예배 잘 드리며 기도할 껄… 죄짓지 않았을 껄… ” 부자는 많은 소원을 말하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기회가 완전히 떠나갔습니다. 지옥은 기회를 잃은 사람들이 영원히 후회하며 원통해 하는 곳입니다.

반면에 천국은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로 말미암아 “아멘”과 “할렐루야”로 충만합니다.

재미 칼럼니스트 최효섭 목사님은 천국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항상 날씨가 청명하다. 그곳은 변덕쟁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천국은 전등불이 필요 없다. 모두가 빛이 되기 때문이다. 그곳은 조미료가 필요 없다. 모두가 소금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경쟁과 싸움이 없으며 오직 칭찬과 사랑만 있다. 천국의 사람들은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그저 감사의 기도와 찬양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