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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과 진실함으로 생태적 희망이 되라 박승남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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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eumdaun.net/bbs/bbsView/39/6402566

신음하는 피조물을 보고 그냥 지나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웃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예수님의 물음 앞에 진지하게 따르고자 하는 이들은 행함으로 생태적 희망의 길을 걷습니다. 말과 혀가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합니다. 10대 환경운동가 (지금은 21세)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가 실천할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스웨덴에서 학교파업을 이끌었고,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후위기에 저항하여 행동하는 활동가입니다. 툰베리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운동을 시작했고, 세계의 많은 젊은이에게 기후변화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툰베리와 함께 전 세계 수천 명의 젊은 청년들이 미래를 걱정하며 전 지구적 기후위기 문제에 신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Z세대들은 기후위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자신들의 미래가 지구와 연결되어 있으며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툰베리는 201812COP24 연설에서 저는 2078년에 75세가 됩니다. 만약 내게 자녀가 있다면, 그들은 나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당신에게 아직 행동할 시간이 있었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자녀의 미래를 빼앗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는 사도의 외침과 같습니다.

 

구상 시인은 노년에 두 이레 강아지만큼 은총에 눈을 뜬다하면서 눈 뜨니 세상은 은총으로 가득하고, 모든 것이 새롭고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창조의 경이로움을 노래합니다. 그 경이로운 세상을 우리도 눈 뜨고 볼 수 있을까요? 그 경이로운 세상을 눈 뜨고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신음하는 피조물의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처럼, 은총의 숲처럼, 그리고 툰베리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열린 기후 지옥의 문을 닫고, 하나님이 보시기 심히 아름다운 지구공동체를 돌보는 일에 생태적 헌신을 해야 합니다.

 

시인 오스카 햄머스타인은 사랑은에서 말과 혀과 아닌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을 종과 노래에 비유하여 읊습니다.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 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종은 울리기 전에는 단지 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종소리를 낼 때 종으로 존재합니다. 아름다운 노래도 묻혀 있다면 노래가 될 수 없습니다. 노래는 부르고 연주할 때 음악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 피조 세계에 대한 아무리 큰 사랑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합니다. 사랑은 말과 혀가 아닌 당신의 진실한 손과 발 그리고 온몸으로 나무를 심고, 생태적 전환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생태위기 시대를 함께 걷는 그리스도인 여러분, 행함과 진실함으로 생태적 희망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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