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 박승남 | 2024-11-10 | |||
|
|||||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제가 2011년 이스라엘 학습여행 때 8.21일 주일 날 사해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해는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 곳입니다. 벧엘에서 아브라함과 롯이 헤어질 때 롯은 동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양을 치면서 아마 소돔에 왔다 갔다 한 것 같습니다. 돈 많고 화려하고 놀기 좋은 곳 말입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를 맘에 두고 있다가 동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은요? 아브라함은 동쪽이나 서쪽이나 그 어느 쪽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카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땅에 매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디 가서 살면 잘 살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천만에 말씀입니다. 땅은 별거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재산과 향락과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뭡니까? 롯의 선택은 사해가 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저주 받아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빈손이 되었습니다. 나오미 가족도 하나님을 택하지 않고 모압 땅을 택하여 갔을 때 비록 풍족하게 나갔어도 빈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룻과 함께 하나님을 택하고 돌아왔을 때 텅 빈 가슴, 빈손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아브라함도 살기 어려운 땅을 선택했지만 하나님을 선택했기에 그는 온 세상에 추앙받는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까? 미국 사람들이 제일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 이름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몰라주고 그런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억하셨다는 것입니다. 빈 손, 텅 빈 가슴도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나아가면 가득 채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풍성하게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4:19)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