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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결단과 길 박승남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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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룻1:16~17)

이러한 룻의 결단은 룻기를 불행의 이야기에서 희망의 이야기로 바꾸는 터닝 포인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룻의 올바른 결단이, 잘못된 선택으로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나오미의 가정을 다시 살려 내었습니다. 사람은 육적인 결단을 할 때도 있고 영적인 결단을 할 때도 있습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육적인 결단을 했다면 룻은 영적인 결단을 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그의 로마서 강해에서 육체의 생각은 자기 자신을 즐기며, 다른 모든 것, 하나님까지도 자기를 위해서 이용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와 자신의 것만 추구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것만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결국 우상이라고 루터는 강조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위하여 과감한 결단을 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수 있고 우상처럼 존재하는 악한 것을 부술 수 있습니다. 룻의 결단은 이스라엘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습니다. 다윗 가문, 더 나아가 메시아 가문이 룻의 결단으로 세워져 갑니다.

이 세상에는 항상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롯의 길>이고, 또 하나는 <룻의 길>입니다. 창세기 19장의 은 세상의 것이 좋아 소돔을 선택했다가 그 가정이 풍비박산 되지만 은 세상의 것보다 소중한 것을 선택하므로 나중에 회복의 은총을 입습니다. 인생은 결정과 결단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결정과 결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탄, 진실과 거짓, 거룩함과 죄악, 빛과 어둠, 정의와 불의, 그리스도와 세상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둘 사이에서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갑니다. 자신의 고향인 모압을 떠나 낮선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인 면에서 보면 진정한 고향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찾아서 그 하나님의 은혜의 땅을 향해 가고 있는 귀한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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