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 | 박승남 | 2024-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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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
많은 상처를 받은 다윗은 상처 없이 똑바르게 자랐습니다. 어떻게요? 그 이유가 있어요. 다윗은 부모와 형제의 사랑을 못 받아서 참 외로웠습니다. 그 외로움 중에 양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경험을 했냐하면 하나님을 경험한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버리고 형제들이 나를 미워하고 왕따시켜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아신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면서 하나님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편 1절)입니다. "온 세상이 다 버려도 하나님은 날 버리지 않아. 그리고 하나님 한 분 계시면 내게 부족함이 없어." 외로우면서도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여러분 다윗은 사람들 마음에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이 합한 사람이라고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다윗을 좋아했을까? 왜 사울보다 다윗을 좋아하셨을까요? 어떻게 보면 사울보다 다윗이 더 나쁩니다. 사울이 인간적으로도 더 깨끗한 사람입니다. 사울은 남의 아내 뺏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사울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신접한 여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의지했습니다. 말씀을 사모했고 죄를 지적 받을 때 곧 회개했습니다. 예수 잘 믿는 게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무 좋아! 내가 하나님 좋아지기 시작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말라고도 살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 말씀 믿고 이대로 살아야지 해도 못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즐겁기 때문에 예배드리고 하나님이 즐겁기 때문에 봉사하고 하나님이 즐겁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섬기다보면 벼라별 어려움이 있습니다. 룻을 보세요. 하나님을 택하고 베들레헴으로 왔지만 처음부터 잘되지 않았습니다. 생계 문제 걱정해야 했고요, 나가 땀흘려 일을 해야 했고요.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인생 길을 내 딛은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보아스 밭에 이르게 하시고 마침 보아스가 나타나게 하시고 빈 손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본문과 같이 마침 제일 우선 순위의 기업무를 자가 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아스로 하여금 그 책임을 이행하게 하셨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노력형, 천재형보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경험한 것입니다. 공부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고3 스트레스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십대 일의 은행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였지만 공부 실력도 좀 딸려서 야간 고등학교 그것도 상고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당당히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때 공부도 좋았지만 성경 읽는 것이 그리 좋았습니다. 교회 가는 것이 그리 좋았습니다. 예배 드리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저를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1975년 11월 8일 망우교회 학생신앙부흥회 때 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의 신앙성품을 그대로 닮은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다윗처럼 정말 하나님 즐거우며 사십시다. 예수님을 좋아하며 사랑하십시오. 믿음 생활을 즐겁게 즐겁게 하십시오. 기쁘게 하십시오. 우리의 신앙을 방해는 요소가 많을 지라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는 일이 많을 지라도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서 힘 주십니다.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선을 행하다가, 주님을 섬기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때가 이루면 거두리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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