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왜 광야로 나가셨나? | 박승남 | 2025-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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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왜 광야로 나가셨나? 인류 구원(영혼 구원) 사역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완성하실까를 생각하고 준비하기 위해 기도하러 가신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사용한 금식하셨다는 말은 동사인 “네스튜사스”입니다. 이 말은 헌신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적인 금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 사역으로 어가시기 위해서는 이러한 엄숙하면서도 강한 헌신의 시간이 필요하셔서 나가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로 사탄의 방해를 막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면서 비하신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악의 세력을 꺾기 위해 나가신 것입니다. 겉으로는 기도하러 가셨습니다만 영적인 깊은 의미는 기도로 사탄을 멸하러 나가신 것입니다. 이 광야의 싸움을 통해서 사탄의 정체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사탄은 임기응변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환각 상태에 빠지게 하는 존재입니다. 갑자기 자기가 영웅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가 된 것처럼 착각하게 어서 인간을 타락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우리를 가장 사랑하는 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우리를 타락의 길로 가게 하기도 합니다. 또 인간들의 기본적인 욕망을 통해서 우리를 유혹하기도 하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이간질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우리로 하여금 함정에 몰아넣고 철저하게 망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악한 존재입니다. 이런 사탄을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면서 말씀으로 이겼습니다. 이런 악한 세력을 이길 힘은 기도와 말씀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과 싸움에서 어떻게 인간 구원 사역을 해야 할 것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인간에게는 빵이 급한 것도 아니고, 기적과 명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이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음을 아셨습니다. 기적이 인간을 구원하는 것 아닙니다. 어떤 인간의 풍요로움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없고 믿음이 없는 것들은 모두 인간을 도리어 파멸로 몰아넣게 됩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필요로하는 모든 것을 다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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