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박승남 | 2025-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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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오래전 캐나다 전역에 퍼질 정도로 유명했던 한 사건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말콤은 애인 바브와 등반하게 되었는데 그만 엄청 큰 어미 곰에 공격을 당했습니다. 순간 말콤은 바브를 밀쳐내고 곰과 격투를 벌이기 시작했습지만 곰의 앞발 공격 한 방에 나가떨어졌습니다. 정신을 차려 고개를 드니 애인을 물려는 찰나. 급히 등산용 칼을 빼 들고 악을 쓰면서 곰에게 달려들어 곰의 등에 매달려 목 부근에 칼을 박았습니다. 열받은 곰은 말콤을 땅에 집어 던지고는 얼굴을 발로 마구 긁어 댔습니다. 머리 가죽이 찢어지고 머리털 채로 그냥 벗겨졌습니다. 말콤은 마지막 힘을 다해 곰의 코를 때리면서 의식을 잃었고 연락을 받은 구조반이 와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말콤은 1000 바늘 이상을 꿰매고 응급수술을 하면서 성형수술도 20번 넘게 했고 6개월 만에 퇴원했습니다. 흉터투성이 얼굴과 깁스한 팔로 말입니다. 그런데 애인 바브가 찾아와서 청혼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간곡한 청에 결국 결혼했습니다. 그 기사가 캐나다 전역에 퍼졌고 사람들이 의무감 때문에 결혼했느냐고 묻자 바브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고 흉터가 사람 됨됨이까지 바꾸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나는 사고 전부터 그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입니다.” 매우 멋지지 않습니까? 사실 온통 흉터투성이의 얼굴에 몸이 정상이 아닌 사람과 잠시가 아닌 평생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 어떤 것도 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면 콩깍지가 씐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네이버에 올려졌던 사랑에 대한 정의입니다. ☆ 사랑은 눈물을 흘려도 마냥 행복하게 만드는 것…. ☆ 사랑이란…. 그와 10분을 만나기 위해 하루를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것 ☆ 사랑이란…. 남이 하면 유치한데 내가 하면 아름다운 것 ☆ 사랑이란…. 주고 또 주어도 더 못 줘서 안타까워지는 것 ☆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한 것.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아 8:6)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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