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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과 & 관계와 소유·죄 | 박승남 | 2026-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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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 & 관계와 소유·죄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책임을 인간에게 맡기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다스려야 이 세상이 건강해지며, 인간에게 복된 장소가 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도, 세상을 바르게 개발하며 유지시키는 책임도 인간에게 달려 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상징으로 세우신 것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이다. 창세기 2장 17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은 선악과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 관계, 곧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시고 인간은 그의 피조물이 되는 관계가 설정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선악과란 인간은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이라는 표시다. 인간이 선악과를 지킴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만 하면 생명과는 영원히 사람의 것이 된다. 예수님은 이 뜻을 명확하게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밝혀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또한, 선악을 알게 해주는 나무라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할 때만 자연과의 관계가 바르고, 이웃이나 자신 스스로의 관계가 바로 된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여준 것이다. 선악과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와 인간의 존재를 규정해 주는 상징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간들은 선악과를 따 먹고 싶어 했다. 이는 그것을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고 싶어 했다는 말이 된다. 다시 말하면, 관리인인 인간이 이 땅의 주인이 되고 싶어 했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간은 하나님을 이 땅에서 제외시키고 100%의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싶어 했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관계의 상징으로 인간에게 주셨는데 인간들은 소유의 상징으로 보았다. 이때부터 관계냐 소유냐 하는 긴 싸움이 인간 내부에서 시작되었다. 무엇이든지 사람들의 소유욕에 잡히면 파멸하지 않는 게 없다. 인간들은 모든 것을 소유함으로써 송충이처럼 모든 것을 철저하게 먹어 치운다. 가정,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되는 교회도 자기 소유로 삼고, 물질도 소유로 삼고, 자녀도 소유로 삼고 남자나 여자를 소유로 삼으면서 이 땅의 모든 것이 그 본질을 떠나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에게 소유란 전혀 없다. 무덤에 갈 때 보면 그 말이 진실인 것을 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위임해 주신 것을 다스릴 뿐이다. 사탄은 소유욕에 불타는 인간 편을 들기 위해 찾아왔다. 인간에게 첫 위기의 순간이 왔고 그 결과는 이러하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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