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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여윤미) 운영자 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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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eumdaun.net/bbs/bbsView/25/441558

이 책장을 처음 펼쳤을 때  이 책을 아들에게 바친다는 내용을 보고 어떤 교훈을 많이 주는 책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지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엄해서 권위를 불쾌하게 여긴 이들도 있고, 단순한 좌절감 때문에 권위를 자기 즐거움의 장애물로 본이들도 있다.

“내가 수긍할 수 있어야 권위에 복종 하겠다.”

하지만 하나님 생각은 어떤가? 우리는 부당한권위에도 복종해야하는가? 타락한 권위라면? 우리에게 잘못된 일을 시키는 권위라면? 죄를 짓게 하는 권위라면? 어디에 선을 그어야 하는가? 그보다도, 우리는 왜 복종해야하는가? 도대체 복종하는 것이 유익한가? 우리 모두 그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 수는 없단 말인가? 하나님 말씀에 이 모든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 들어 있다.

신자로서 권위에 대한 문화의 사고방식대로 살아가려 한다면 잘해야 무기력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참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자기사이를 막아 버리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이 막히거나 아예 끊어질 수 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은 풋볼 대회를 감독하시는데 우리는 야구를 하는 형국과 같고 플러그를 꽂지 않고 전기 제품을 사용하려 하는 셈이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로마서 13:1~2).

이 말씀에서는 생각할 것이 많다. 우선 여기서 몇 가지만 짚고 넘가고 싶다.

첫째, 다스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세우셨다. 하나님 모르게 권위 있는 자리에 합법적으로 오를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진리다.

둘째, 인간 권위에 반항하는 것은 곧 주님의 명령이나 하나님에게 반항하는 것이며, 그것은 심판을 자취하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말씀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와 가정이 분열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전이 나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머리가 둘인 기관은 분열될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은 지도자를 세우신다.

절대 잊지 말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외면적 순종이 아니라 종 내면적 순종 즉 참된 순종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밝힐 뿐 아니라 나아가 순종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대해 더 애기하기 전에 하나님의 직접적 권위에 대한 복종의 중요성부터 다져야 한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하나님이 위임하신권위에 복종할 수 있으려면 먼저 하나님의 권위부터 만나야 한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그 권위를 만났는지 여부로 규정된다.

그런 권위를 만났다면 우리는 하나님한테 붙들려 있기에 앞으로 어디서든 다른 권위를 만나도 그분이 우리를 쓰실 수 있다.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성경적 기초부터 쌓아야한다.

그 기초를 다지고 나면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대한 복종의 중요성을 다룰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복종은 그 위에 쌓아올릴 모든 것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죄가 무엇인지 바로 알려면 성경에 나온 죄의 정의를 보아야 한다.

성경은 “죄는 불법이라”(요일3:4)고 선포한다. 법은 하나님의 법이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계시해 주셔야 말씀이 우리의 한 부분이 된다.

미혹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비책은 전달된 지식이 아니라 계시된 지식이다. 즉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고 그냥 그랬다더라가 아니고 그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나에게 부딪히고 체험된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불순종과 함께 영적 죽음이 찾아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미혹의 논리를 따른 결과 불순종의 주인에게 자신의 삶을 내주고 말았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하나님의 권위에 불복종함)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  느니라”(롬6:16).

불순종은 인류를 괴롭히는 온갖 무시무시한 문제를 불러왔다. 세대가 지날수록 문제는 종류도 많아지고 점점 추악해졌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벗어난 곳에 선한 것이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도 하와처럼 속을 수 있다고 야고보는 거듭 말한다.
사랑으로 베푸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본질임에도 뱀은 하나님의 풍성하신 공급을 무시한 채 예외 조항만 끄집어 내어 삐앗는 분, 불공평한 분으로 보게 함으로 하나님의 통치권을 공략했다.


불순종의 결과는 다양하다. 우리가 순종을 경시하고 미혹하는 전략에 쉽게 넘어가길 바라면서 말이다.
  순종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즉시 생기는 이득에 비하면 불순종의 결과는 대단치 않다는 논리를 무의식중에 펴는 사람들도 있다. 참된 믿음에 그 믿음에 상응하는 순종이 있다(약2:19~23). 순종은 참된 믿음의 증거이므로 믿음과 순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마지막 심판 날 진실이 밝혀지면 놀라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어쩌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삶에서 이렇게까지 멀어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사랑하지도 않고 품지도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글픈 대답이다.

미혹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은 단 하나다. 자비의 하나님이 그들 눈이 뜨이게 하시고 당신의 진리의 빚으로 미혹의 먹구름을 흩으시는 것이다.


하나은의 은혜로 우리 눈을 열어 불순종의 영역을 보게 하신다.

그러나 먼저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가인처럼 우리도 진리를 볼 수 없다.

구원받은 후 처음으로 죄를 지은 때가 생각나는가? 저자는 생각이 난다고 한다.

심장이 비수에 찔리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그 느낌을 잘 안다. 그것은 성령의 지적이요. 우리 마음의 가책이다. 그때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여 참된 회개에서 등을 돌리면 어떻게 되는가?
첫째, 그렇게 불순종하는 행동을 반복하기 쉬워진다.

둘째, 미혹의 휘장이 마음을 덮어 죄를 깨닫는 감각이 둔해지며 결국 그 감각 대신 논리적인 판단을 넣게 된다.
이제는 성령께서 마음에 넣어 주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아닌 곳에서 옳고 그름을 분별한다.

불순종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1. 직접 죄를 자각하게 함으로 다가오려 하신다.
2. 미혹의 휘장이 생겨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과 단절된 상태라면 선자자적 메신저를 보내신다.
3. 그래도 듣지 않으면 심판을 통해 다가오려 하신다. 그 심판은 고생, 질병, 고난 등이다. (물론 순종하는 자에게도 이러한 것이 있다. 하지만 이 때 이들은 주님의 은총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므로 결과가 다르다.)

하나님은 목사, 부모, 상사, 자녀, 친구 등 누구를 통해서든 메시지를 전하실 수 있다.

바울은 “우리가 판단(벌)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2)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벌 받지 않도록 우리를 불순종에서 건져 내려 하신다(마7:20~23, 눅12:45~48).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고난을 당하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를 보호하시는 손길을 거두심으로 사탄이 그런 일을 하도록 허용하실 뿐이다. 순종했다면 당하지 않았을 고난을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지혜와 선하심을 믿기를 바라신다. 지혜로우신 하나님은 절대 목적 없는 고난을 허용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겸손과 순종과 기도로 지도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딤전2:1~3).

하나님의 지혜에 늘 마음을 열어 두자.

그분은 우리를 대적하는 분이 아니라 지지한은 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에수님은 한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타락한 사역자들에게 받을 것이 있음을 말씀하셨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그러나 한나는 엘리의 권위를 인정하고 공경했다. 엘리는 한나를 판단하고 모욕했으나 한나는 엘리를 공경했다. 만일 한나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 살았다면 엘리의 행동을 문제 삼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버지로 시작해 모든 권위에는 순서가 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다. 예수님이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두신 후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릴 날이 올 것이다(고전15:24~26). 권위는 선지자다. 선지자는 성경이 여호와의 대언자로 지칭하는 사람이다(출4:16, 7:1).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교회에 주신 사역의 다섯 은사 중 하나가 선지자다(엡4:8~13, 그들은 교회의 대언자다). 사역의 은사는 주님이 주신다. 권위를 위임받ㅇ느 선지자라는 직분을 통해 주님이 친히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다음으로는 의인을 언급하셨고, 소자도 빼놓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는, 머리이신 예수님 밑에서 제자들을 교회의 이 다섯 권위에 복종한다.

배나 존경하라고 표현했다. 다시 말해 세상 권위의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하는 공경의 갑절로 공경하라는 뜻이다.

 하나님 말씀 가운데 수고하는 일꾼들을 힘써 공경하라. 목사가 임명한 사람들을 공경한다. 그들은 목사가 임명하였고, 목사는 예수님이 임명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임명하셨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아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13:17).

저자가 분명히 권하는 일은 두 가지다. 우리를 인도하는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과 복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권위를 위임하신 이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위에권위를 두시고 그 권위를 통해 우리에게 잔칫상을 차려 주신다. 우리가 그 잔치를 마음껏 누리며 유익을 얻기를 바라신다. 

유일하게 권위에 순종하지 말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하나님이 말씀에 명시한 것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을 권위가 시킬 때 즉 죄를 지으라고 명하면 순종할 책임에서 벗어난다. 물론 그런 경우라도 겸손히 복종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복종하는 태도는 있으나 행동으로는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교회도 이런 일이 많다. 선한 취지로 고개를 끄덕이고 웃으며 자기 위에 있는 권위에게 “예, 하겠습니다!” 한다. 그리고는 하지 않는다. 자기한테 중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것을 귀여운 거역이라고 부르고 싶다. 하지만 속지 말라. 귀여운 거역도 노골적 거역 못지않게 독소적인 태도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둘 다 환영받지 못한다.


예수님이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롬2:6)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좋은 취지만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자 못한다. 심판을 견디는 것은 합당한 순종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참 믿음뿐이다. 신자들은 순종을 넘어섰다. 베드로가 권고한 것처럼, 신자들이 부당한 지도자들을 향해 그런 행동으로 반응하자 지도자들은 황당했고 주님에게 돌아오는 이들도 생겼다.

아브라함이 만일 이 일에 순종한다면 다른 모든 일에 순종하리라는 것은 보나마나한 일이었다.

하나님의 시험은 모든 상황이 끝날 때까지 모르기 마련이다. 시험은 언제나 우리의 숨은 심령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위가 우리 심령에 새겨지는데 더 관심이 많으시다.

복종이 없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복종하지 않는 마음에는 아무대안이 없다. 마음에 꼭 새겨 둬야 할 중요하고도 어려운 원리가 하나 있다.

하나님은 일단 인간에게 권위를 위임하시면 절대 그 권위를 무시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위임하여 세우신 권위를 짓밟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위임하신 권위를 무시한 채 하나님에게만 복종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 마음에 경건한 복종의 원리가 불타오르게 하시기를 기도하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결국 당신은 처음보다 의문만 많아지고 말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런 대우를 통해 세 가지 방식으로 복종하는 마음을 빚으신다.

첫째,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여지를 남겨둔다.

둘째,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길러 준다.

셋째, 그런 대우 밑에서 우리가 복종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얻으신다.

은사의 주관자는 성령님임을 알 수 있다. 은사는 지도력, 가르치는 능력, 구제의 은혜, 예언, 치유의 은사, 영분별, 기적 행함 등이 있다(고전12:7~10, 롬12:6~8).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다”고,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했다(엡4:11~12).

하나님의 권위는 은사가 아니라 직분을 통해 내려온다.

은사를 통해 쓰임 받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다면, 우리도 미리암과 아론처럼 자기 위에 있는 권위를 쉽게 거역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 백성을 위해 기름을 부으시지, 사역자의 말이나 생활방식을 일일이 확증하기 위해 기름 부으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곧 권위를 아는 것이다. 그분과 그분의 권위는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과 권위에 대한 순종의 관계는
첫째 사항인 믿음과 순종의 직접적 관계다

둘째 사항은 우리가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할 때 믿음이 자란다는 것이다.

셋째로 중요한 사항은, 겸손의 태도를 지키는 것이다.

예수님이 유일하게 자랑하신 덕목이 겸손이다 교만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만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시간은 짧다. 따라서 우리는 효율적이어야 한다. 순종은 효율을 가르쳐 준다.

기도와 묵상으로 마음을 열고 지금껏 삶에서 불순종한 영역들을 지적해 달라고 성령께 구하라.

순종은 놀라우신 우리 왕 하나님 뜻의 실현을 앞당긴다. 순종에는 큰 보상이 따를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보호아래 머무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순종이 무엇인지 알았다. 나도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종 되신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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