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말씀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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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말씀과 만남
11월 2주 박승남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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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2:1-13절 개역개정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8. 11월 두 번째 셀 가족 모임

1. 말씀읽기와 내용 살피기 

1)찬송 혹은 복음 성가를 몇 장 부름 2)제목 [궁극적 관심] 3)22:1~13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1. 림으로 보기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무엇이며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말해 봅시다.

시험하시려고 그 내용은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가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이다.

 

2. 하나님은 이삭을 어떻게 표현하셨나요? 그리고 여기서 느껴지는 바는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그냥 이삭이라고 하셔도 될 것을 "네 아들네 사랑하는 독자이삭"이라고 부르셨다.(2) 그리고 본문 가운데 이런 표현이 12절과 16절에도 나온다. 이 표현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을 좀 시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얼마나 이삭을 사랑하고 아끼고 위하는지도 잘 아시면서 아들을 바치라고 하신 것이다. 이삭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지 25년 만에 낳은 아들이다.

 

3. 그러면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들은 아브라함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나요?

1)소돔을 위해서는 항의하면서 6번이나 간청했는데 자기 아들을 바치고 자기와의 관계를 지우라고 하는 데는 아브라함은 한 번도 간청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3절을 통해 아브라함의 반응을 미루어 짐작할 알 수 있게 된다.

1)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다. 이는 잠이 오지 않아 마음이 변하기 전에 실천에 옮기려고 이 엄청난 사실을 아내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서 2)나귀에 안장을 지웁니다. 아브라함이 어디 간다고 하면 말안장 지우고 준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3)여느 때와 달리 자기가 직접 나무를 쪼갰다. 이것은 더더욱 하인이 하는 일인데~ 학자들은 이런 동작은 아브라함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이다. 당시 이삭의 나이는 적어도 15세에서 20세 사이 정도는 됐을 것으로 그런 아들을 태워 죽이라니 아무렇지도 않은 아버지가 어디가 있겠는가? 자식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아브라함은 단 한 번의 항의나 철회를 위한 단 한 번의 간청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소설가로서 그 사이에 있을 법한 내용을 넣어서 읽는다면 어떤 내용을 그려 넣을까를 이야기해 봅시다.

 

4. 아브라함이 도착한 모리아 산까지는 며칠이 걸렸으며 이 길을 꾸준히 걸어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제삼일은 브엘세바에서 모리아까지 걷는 시간으로 약 80km이므로 하루에 약 27km 정도씩 그러니까 하루에 60~70리를 걸어야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거리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거리다.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朝夕變異)'라고 했는데삼일 길을 걷는 동안 아브라함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러나 아브라함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고 변하지 않았다.

 

5. 아마 전날 저녁이나 밤에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을 아브라함이 행동한 모습을 살펴보면서 말해 봅시다.

1)아침 일찍 일어났다. 2)나귀의 안장을 지웠다 3)장작을 쪼갰다. 4)두 사환과 그 아들을 데리고 3일 길을 걸어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곳을 갔다. 5)목적지가 눈에 들어올 때에 사환을 나귀와 함께 머물게 했다. 6)이삭에게 번제에 쓸 나무를 지우고 자신을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목적지로 나아갔다. 7)목적지에 이르렀을 때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했다.

 

2. 사건으로 겪어 내기

평소에 좋은 집하나 짓기를 소원하고 기도했는데, 마침내 좋은 집을 짓게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집을 지으면서 늘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하고 며칠이 안 되어서 갑자가 하나님이 그 집을 팔아 교회에 바치라고 하는 감동을 주셨다면 (하나님의 명령으로 확신함)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돌아가면서 말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다 말한 후에 아브라함의 사건과 비교하도록 한다.)

 

3.가슴으로 이해하기

1. 어느 때에 이런 명령을 내리셨나요?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는 말을 보면그 일 후에로 이 말이 함축하고 있는 건 20장과 21장에 나오는 문제가 다 포함이 된다. 1)이삭이 크고 이스마엘이 크니까 집안에 공기가 냉랭해지고 험해졌지요. 그래서 마침내 이스마엘을 하갈하고 내 보냄으로 이제는 이삭을 괴롭게 할 사람이 집안에 아무도 없게 되고 그 가정에 평화가 있게 되었다. 2)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아브라함 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2122절에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이 평화 화친조약을 맺었다. 그래서 이제는 아브라함을 괴롭게 한사람, 문제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근심하거나 걱정하거나 염려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평화가 왔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브라함을 부르셨다는 것이다.

 

2. 번제는 어떠한 제사이며 번제로 바치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번제는 태워서 바치는 것으로 아들 이삭을 태워서 바치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단지 영적인 헌신을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는 이삭의 존재를 다 지워 버리라는 것이며 나아가 이삭에 관한 모든 기억까지도 완전히 지우라는 것이고 동시에 그 동안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모든 복을 반납하라는 말과 같기도 하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증표요 아브라함에게 인간의 육체로 싸여 있는 희망인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증표를 거두어 가시고 희망불태우라고 하시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왜 그 귀한 자식을 번제로 바치라고 매우 잔인해 보이는 명령을 하셨을까요? 무엇 때문에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인가요?

이 시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을 다 주신 후에 일어난 일로 이 복()은 이삭에게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삭에게 장애되는 것은 누구라도 다 제거해 버렸다. 그런 그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것은 단순히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이 아니라내가 네게 준 모든 복지금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 앞에서도 '오직 하나님인 나를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느냐?''이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는 것이다. '너의 궁극적 관심은 아직도 하나님인가?'를 행동으로 대답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에 대한 답을 이삭을 바치는 행동으로 보여드렸다. 하나님께 자기의 신앙을 행동으로 고백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4. 그 무리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요구를 불평 없이 수용하고 순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브라함은 당황하였고 그 마음은 혼란에 혼란이 거듭되어 하나님께 묻고 싶은 마음도 너무나 많고 항의하고 싶은 분노도 가슴에 가득 차 있었을 것이다. 명령을 들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벽을 치기도 하고 칼을 찾아 들고 부르르 떨며 그것을 뚜러지게 쳐다보기도 하였다.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결국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물론 일종의 체념 같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일들, 그동안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일들을 떠올려 보았다. 자기에게 서운하게, 그릇 행하신 것이 있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다만 이제까지 함께 하시고 은혜와 복을 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렇다면 이 모든 것도 선하게 이뤄주시겠지. 드디어 그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그는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기로 굳게 결심하였다. 그래서 그는 아침 일찍이 일어나 출발준비를 하였다.

 

5. 아브라함은 행동의 고백을 보신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칼을 들어 치려는 순간 하나님 사자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12).” 그리고 준비된 양으로 제사를 드리도록 하셨다. 여기서 강조된 말씀은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했다"는 말과 "네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줄을 알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순수하게 하나님 앞에 바쳤다는 것을 인정하셨다. 행동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실, 그가 가진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을 칭찬하신 것이다.

 

6.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러한 사랑을 요구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모르는 것이 있었을 텐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온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창세기 22장은 주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아름다운 사랑, 신앙을 잘 보여 주시면 동시에 눈물겨운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도 보여준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한 희생 제물로 바치실 것을 염두에 두셨다.(17~18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장소인 모리아 산에서 훗날 성전이 지어졌고 나아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어린 양'이신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줄 생각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삭이 번제에 쓸 나무를 지고 올라갖듯이 우리 예수님은 자신이 달리실 십자가를 지고 가셨다. 물론 그러다 너무 지쳐 쓰려지셔서 구레네 시몬이 대신 지기도 했지만~ 그리고 이삭은 제단 위에 잠시 올려져 죽음을 위협을 잠시 경험했지만 예수님은 온전히 죽음을 경험하시어 약 35시간을 무덤에 계셨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러한 일을 다 계획하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경험한 것 이상의 고통, 아픔을 겪으신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처럼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너희는 내게 이처럼 소중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니 너희도 마음과 뜻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4. 삶에 옮겨내기

1.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희가 받은 복을 넘어 이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너의 궁극적 관심은 어디 있느냐? 너는 무엇을 가장 사랑하느냐? 네게 준 복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이라, 어떻게 답을 드리겠습니까?

 

2. 말씀을 통하여 오래 전부터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시고 준비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묵상해 보고 느끼는 바를 나누어 봅시다.

 

II. 돌봄과 기도

셀 가족의 형편과 복음전도 대상에 대해서 함께 나누며 아래의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붙들고 2)가정과 목회자와 선교사님들과 후원하는 자립대상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3)당회, 각 기관이 평안하고 화목하도록 4)이 나라 민족의 정의, 평화와 화해와 용서, 남북, 북미회담합의의 차질 없는 이행과 2차 북미회담을 위해 5) 셀 모임과 리더와 기도가 필요한 연약한 이들과 셀 가족 식구들 및 각자 기도제목을 위해

                                                Ⅲ. 소식

성경문답대회: 오늘 주일 오후 예배 후 가집니다. (남선교회 주관, 성경전체)

모임과 기도: 말씀과 기도생활에 힘씁시다. (새벽, 수요, 금요기도회) 식사 및 청소담당 : 리폼드(1)

                                    

                                            Ⅳ. 마무리

찬송 94장을 부르고 헌금을 드리고 셀 리더가 헌금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교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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