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이야기

  • 홈 >
  • 말씀 >
  • 유익한이야기
유익한이야기
전도는 가까운 내 형제부터 박승남 2021-08-0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521

http://areumdaun.net/bbs/bbsView/39/5948016

전도는 가까운 내 형제부터

 

로마서 93절의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은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 속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의 기본 원리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복음을 쉽게 들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이든지, 회사 직원이든지, 이웃이든지 간에 가까이에 있는 자들은 소위 가청 영역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쉽게 전해 들을 수 있는 영역에 들어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세계 다른 민족에 비해 여러 가지 기득권을 누린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내 혼자 예수 믿는 가정이 있다면 부인이 예수 믿기 때문에 성경 말씀대로 그 남편이 거룩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은 이미 가능 영역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그 부인으로부터 종종 예수,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듣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부인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이 무언 중에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예수 믿기가 훨씬 쉬운 자리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어느 부부가 있는데 예전에 예수 믿지 않았었습니다. 남편은 화가입니다. 하루 온종일 집안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다가 주말이 되면 훌훌 털고 밖으로 나가 기분풀이로 술을 실컷 마시고 만취 상태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그러한 생활을 계속하다 보니까 근육무력증이라고 하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온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다급한 나머지 집 근처 조그마한 개척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새벽 기도 시간에도 나가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의 걸음으로 왕복 한 시간이 걸리는 거리인데도 빠지지 않고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가 예수님을 만났고 반 년이 지나자 그 병도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가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18절 말씀처럼 예수의 증인이 되리라고 결심하고는 어디서부터 전할 것인가 하고 고심하다가 '예루살렘'이 자기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가족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부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셨는지 부인을 위시해서 자녀들은 물론이고 양가 부모와 형제들이 다 예수 믿고 하나님께 돌아왔다고 합니다.

진실로 우리의 '예루살렘'은 어디인가요? 내 가정, 내 이웃, 내 직장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고 옥한음목사 설교집에서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아 아 박재훈 목사님! 박승남 2021.08.08 0 626
다음글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박승남 2021.07.25 0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