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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감사의 차원은 어디까지인가요? 박승남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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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감사의 차원은 어디까지인가요? 

 

과연 하박국처럼 이런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내 삶에 가장 귀하고 생명과도 같은 조건들이 내게서 사라진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은혜라고 하면서 감사할 수 있는 하박국의 감사가 있느냐 말입니다. 있어서 감사하고, 받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나에게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아니 있는 것이 끝난다 할지라도 조건 없는 감사를 드릴 수 있을 때가 바로 참 신앙이 아닙니까! 그리고 고난과 슬픔 가운데라도 사슴처럼 기쁨과 감사함으로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아닙니까?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다니시는 감사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할아버지가 한번은 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돌아오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때마침 개 한 마리가 곁을 지나다가 고기를 물고 달아나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물끄러미 보기만 하면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지나가다가 이상해서 무엇이 감사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아 이 사람아, 고기는 잃어버렸으나 내 입맛까지 잃은 것은 아니잖아. 내 입맛은 그대로 있네.” 하더랍니다. 맞습니다. 사실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입맛이 없으면 별로 감사하지 않습니다. 침대가 좋아도 편안한 잠을 잘 수 없으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복은 감사할 때까지 복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할 수 있을 때 감사가 감사됩니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풍차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풍차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입니다. 풍차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바람을 향해 서있어야만 합니다. 방향만 바람 쪽으로 향해 있다면 가만히 있어도 풍차는 힘차게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언제나 마음과 행위가 하나님을 향해서만 있다면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산다면 우리의 삶은 주님 주시는 힘을 받아서 힘차게 돌아갈 것입니다.

오래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덴버(Denver)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자동차 안에서 졸도해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자동차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차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모르고 문을 잠그고 잠든 채 있다가 두 사람이 함께 졸도한 것입니다. 달려온 구조대는 잠긴 차 안에서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하여 자동차의 유리창을 깨뜨려 사람을 꺼낸 후 인공호흡을 시키고 응급조치를 하였습니다. 구조대의 재빠른 조치로 두 사람은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기가 막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죽음에서 살아난 청년이 경찰서에 들어오더니 청구서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자동차 유리창을 깨뜨린 것에 대한 청구서입니다. 애꿎은 유리창을 왜 동의도 받지 않고 깨뜨렸냐는 것입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원망,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자그마치 430년 동안이나 노예생활을 해오던 중,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여기던 중 드디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원을 받고 보니 이전에 누리던 것들을 지금은 전혀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립다. 자기가 새롭게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변한 신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영광스러운 권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그 마음과 입술에는 깨알같이 적힌 불만목록서와 청구서만 들려져 있습니다. 불만 자동판매기처럼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6~18).

사람의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깨달음에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영국의 설교가요, 성서학자인 Matthew Henry는 어느 날 평소에 자기가 지나는 골목길에서 강도를 만나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고, 매를 맞아 많은 피를 흘리며 겨우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놀란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10여 년 동안 똑같은 골목길을 지나면서 아무 사고가 없었던 사실에 대한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저 무사히 집에 돌아온다는 것을 당연한 일이라 여겼기에 감사가 없었습니다. 주님, 저의 무지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부터는 그 골목길을 지나 무사히 집으로 들어올 때마다 감사하는 여생이 되게 하소서.”

때로는 지루함을 느낄 정도의 자신의 평범한 삶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요, 기적이라는 깨달음이 바로 감사입니다. 그 평범함이 깨질 때 사람들은 불행을 느낍니다. 불만을 쏟아놓습니다. 그 평범함의 자리로 돌아갈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낍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감 사 하 였 네

 

하나님의 사람 욥 감사하였네

시험과 아픔 중에도,

고통과 연단 받으면서도

욥은 감사를 절대 잃지 아니하였네.

 

하나님의 사람 다윗, 찬양하였네

싸움과 슬픔 중에

눈물로 그 요를 적시면서도

그는 찬양을 빼앗기지 아니하였네

 

예수님의 사도 바울 감사하였네.

궁핍과 갇힌 중에도

채찍질 죽음을 당하면서도

그는 감사가 연약하지 아니하였네

 

하나님의 자녀 우리 찬양하는가.

시험과 고통 중에도

핍박과 저주를 받으면서도

우리 찬양이 끊어지지 아니하겠네.

 

예수님의 제자 우리 기도하겠네

괴롬과 고독 중에도

골고다 이 길을 마치기까지

나의 기도는 마지막이 되지 않겠네.

 

세계 최대의 성자는 기도를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금식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자선을 많이 베푼 사람도 아니라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William Law

신앙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은 어떤 일에까지 감사할 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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