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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박승남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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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부시 행정부의 차관보 격인 "장애인 국정위원장"이 되었던 강영우 박사는 15세 때인 덕수중학교 3학년 시절에 축구시합을 하다가 공에 맞아 두 눈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장남이 시각장애인이 되어버리자 홀어머니가 충격을 받아 뇌졸중으로 곧 세상을 떠났고 뒤이어 누나마저 어린 동생들을 돌보다가 심신이 지쳐서 죽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밑으로 두 동생을 떠맡게 된 시각장애인 소년 가장 강영우는, 그러나, 순전히 신앙의 힘으로 일어나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까지 와서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가 되었습니다. 일리노이서 대학의 교수로 있던 강영우 씨는 마침내 장애인 기관의 최고자리라 할 수 있는 장애인 국정위원장의 위치에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강영우가 인간승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육신의 두 눈은 잃었지만, 대신 영적인 두 눈을 뜰 수가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들어 쓰실 특별한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불굴의 노력을 한 나머지 마침내 정상에까지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복음서에 보면 이상하게도 예수님께서 소경된 자들을 고쳐주셨다는 기록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시각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이나 다 딱한 병자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름다운 세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불쌍하기에 주님께서 특별히 많이 고쳐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귀먹고 어눌한' 남자가 주님께 나아와 묶여 있던 그의 귀와 혀가 풀어지는 기적에 관한 기사도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귀먹고 어눌한--거의 반벙어리 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이사야 35:57과 본문 32절에 꼭 두 차례 성경 전체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실 '어눌하다'라는 표현은 완전히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이 아니라, 말을 조금은 하되 알아들을 수 없이 더듬거리는 상태입니다.

성경학자들은 흔히 이 사건을 예수님께서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 즉 이방 여인 딸의 귀신을 쫓아내신 이야기와 한 묶음으로 이해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이 두 사건이 일어나기 전, 예수님께서 사람이 먹는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선언하신 다음 이제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가 하나님 보시기에 다 깨끗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고자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대인들이 그토록 경멸하던 이방 여인은 물론이고 하나님 없이 불결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던 데가볼리에 사는 남자까지도 주님 보시기에는 깨끗하며 하나님의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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