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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음(whole heart)으로 박승남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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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음(whole heart)’으로

 

뛰어난 설교자이자 주해가였던 성 크리소스톰 (St. John Chrysostom, 347-407, Archbishop of Constantinople)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자기 교구를 순방하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교구는 넓은데, 가는 곳마다 사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 시골에 있는 교회를 순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사제가 없었습니다. 이 교회를 떠나면서 그는 한 농부에게 교회에 대한 책임을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자꾸 마음에 쓰였습니다. “내가 괜한 일을 했구나! 그 자격 없는 농부가 어떻게 교회를 책임질 수 있겠어?” 불안 마음을 가지고 크리소스톰은 그 교회를 다시 가 보았습니다. 간다는 말도 하지 않고 몰래 그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 보고 싶었습니다. 크리소스톰은 기둥 뒤에서 몰래 예배 광경을 지켜 보았습니다. 지켜 보는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에 크리소스톰은 그 농부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자기를 위해서 기도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농부 사제는 그 사람이 크리소스톰인 것을 알고 깜짝 놀라면서 무슨 소리냐고, 제가 기도를 받아야 할 터인데, 왜 이러시느냐고 만류를 했습니다. 그 때, 크리스스톰이 나를 용서해 주시오. 나는 지금까지 당신처럼 가슴에 불을 안고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소.” 이 말을 들은 그 농부 사제가 당황하면서 아니, 그러면, 그렇게 하지 않고 달리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우리가 온전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음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일인데,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 그런 식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차라리 하나님을 떠난 것보다 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절반은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긴 채 절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했고, 절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송했고, 절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온 마음 (a whole heart)’ 드려야 합니다. ‘whole food’에서 파는 식품이 organic 식품이라고 해서 값이 비싼 것처럼, 우리의 온 마음(whole heart)’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요엘은 자기 시대 사람들에게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13)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우리의 진심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형식적이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마음을 찢어서 그 속을 다 하나님께 보여 드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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